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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7월 회고
    회고 2023. 8. 12. 15:04

    # 서론

    무더위가 기승하기 시작한 7월, 올해 들어 가장 열심히 살았던 한 달이 아닌가 싶다.
    바디 프로필을 조금씩 준비하면서 운동을 7일 중 5일 정도 꾸준히 했던 것 같고(헬스랑 러닝이랑 축구)
    특별한 약속이 없다면, 저녁 개인 공부도 카페에서 2~3시간 정도하고 집에 들어갔던 것 같다.
    퇴사할 때면 설렁 설렁 못 쉬었던 휴식을 챙긴다고 하는데 아직 내 생격상 그런 심적인 여유는 없는 것 같다 ㅎㅎ;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7월에 일어난 굵직한 일들은 아래와 같다.

    • EstSoft 에서의 마지막 출근과 퇴사
    • SIPE 동아리 활동

     

    # EstSoft 에서의 마지막 출근과 퇴사

    첫 출근할 때의 사진과 마지막 출근할 때의 사진(로고가 바뀌었다.)

    처음 회사에 도착했을 때,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1년 6개월이란 시간동안 개발자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고 좋게 마무리를 했다.

    EstSoft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훌륭하고 인품 좋은 동료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내겐 첫 회사이기에 판단하는 것이 애매하지만 업무적으로 사적으로 정말 많이 기대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런 동료분들께 이직 이야기를 꺼냈을 때는 마음이 무거웠지만, 오히려 정말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셔서 눈물도 날 것 같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시 만난 날을 기대하며 부디 행복하기를 바란다.

     

    # SIPE 동아리 활동  

    7월에는 SIPE 동아리 활동에 더욱 열심히 참여를 했다.
    SIPE 동아리는 프로젝트 개발이 목표가 아닌,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본인이 설정한 미션들을 해결하고 공유하는 동아리이다.
    본인이 설정한 미션 이외에도 비정규적으로 열리는 모각코, 번개 그리고 동아리 회원분들과 콘퍼런스를 간다던지 한다.

    7월 동안의 나는 비정규적으로 열리는 온/오프라인 모각코를 개최하거나 거의 대부분 참여를 했고 
    기존 정규 세션에서 진행하는 미션과 별개로 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미션도 참여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자가 SIPE 에서 어떤 미션들을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간단히 소개하려고 한다.

     

    ## 1주 1블로그

    정규 세션으로 진행하는 미션은 '1주 1 블로그' 활동으로, 블로그를 올리면 미션 참여자들이 서로 리뷰하는 형태이다.
    시실 SIPE 동아리를 처음 가입할 때부터, '1주 1 블로그' 미션을 염두하고 있었다.
    필자의 경우 스스로 공부한 내용은 많으나 이것들을 활용할 방법이 없었고 표현할 기회도 없다 보니까 답답함이 많았다.
    그래서 나에 대해서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었고 이러한 채널로 LinkedIn과 기술 블로그를 선택했다.

    7월~8월 초에는 지난 6월 회고록과 더불어 FCM 발행 보장, Reactive 여정기 1부, 2부 이렇게 총 4개의 게시물을 올렸었다.
    블로그를 쓰면서 느낀 점은, 시간적인 비용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이것이 본인의 성장에 다 돌아온다는 것을 느꼈다.
    왜 이런 방식으로 동작을 하는 것이지? 이 블로그에 적힌 내용이 맞는 것인지? 고민과 검증에 깊은 몰입을 할 수 있었고 
    이전에는 겉할기식으로만 알던 내용들에 대해서 이제는 자신 있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2023년 6월 회고

    # 서론 다사다난했던 6월, 정확히는 올해 상반기가 지나갔다. 나에게 있어서 여러 도전들이 싹을 자라 이제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한 달이라고 생각한다. 개발적인 도전 : BeMe 론칭 이직 준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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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M과 함께 춤을(발행 보장)

    1. 시작하기에 앞서 FCM 과 함께 춤을(1차 튜닝) 1. 기존 Push 메시지 방법 기존 작성된 Push 메시지 전송 로직은 100개의 메시지 전송이 필요하다고 가정했을시 아래와 같이 동작하고 있었다. 100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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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ctive 여정기(1부) - I/O Multiplexing 과 Asynchronous I/O 그리고 Event Loop

    1. I/O Multiplexing 1.1. 개요 I/O Multiplexing 이란 단어는 어디서 한 번쯤 들어보았지만 실제 어떤 기술인지 그리고 어디서, 어떻게 활용 되는지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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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ctive Streams 여정기(2부) - JVM 과I/O

    1. JVM과 I/O 1.1. 개요 이번 편에서는 JVM에서 I/O 를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I/O Multiplexing JVM 환경에서의 I/O 기술 Java I/O Java NIO Java AIO Reactor Pattern 과 Reactive Streams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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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생 살기

    '1주 1 블로그'와 더불어 '갓생 살기'라는 사이드 미션에 참여를 했다.
    개인적으로 어떤 목표를 이루고자 할 때, 누군가와 함께 하지 않으면 스스로 합리화하여 나태했던 경우도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미션을 시작한 이후로 몸은 피곤해졌지만(?) 작은 목표들을 하나둘씩 이루어가고 있다.

    '갓생 살기' 미션이 무엇인지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올해 하반기에 달성한 목표들을 만다라트 형식으로 작성한다.
    그리고 이 만다라트를 기반으로 Todo 앱을 사용하여  매일매일 기록하고 미션 참여자들과 공유하는 것이다.

    오타니 저리가라..


    사실 내가 작성한 목표들은 하반기 내에 모두 달성하기는 어렵지만
    '김우재'라는 사람에 대해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이 많이 잡혔다고 생각이 든다.
    추가적으로 목표 설정에 대해서 '개발'적인 요소 외에도 다양한 요소들도 많이 추가했다. 



    알약이는 내 마음속에 언제나 함께

    Todo의 경우 todomate라는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
    매일 아침마다 오늘 완수할 목표들을 설정하고, 최대한 그때그때마다 체크하는 형태로 진행을 하고 있다.
    todomate를 사용하여 미션 참여자들에게 내 미션을 공유하고 위 사진처럼 서로 응원하면서 힘을 많이 얻고 있다.

    옹기종기 모여서 회의하기
    스티커 살인마들

    매주 일요일은 KPT 회고를 진행하는데, 이번주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면서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생각할 수 있어서 좋다.
    우리 귀엽고(?), 깜찍하고(?), 이쁘고(?), 잘생기고(?), 재미스러운(?) 동아리원들 덕분에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 8월에는..

    글을 작성한 8월 12일, 현재 이직한 회사에 출근을 하고 있으며 나름대로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지인분이 추천하신 대로 좋은 동료분들과 기술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곳이라 매우 만족하고 있다.
    8월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잘 적응하고 팀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어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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